사랑을 부르는 달이 뜹니다.

1. 🌕 스트로베리문이 뜨는 밤

6월의 보름달은 ‘스트로베리문(Strawberry Moon)’이라는 예쁜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.
이 이름은 북미 원주민들이 딸기를 수확하는 시기와 겹친다고 해서 붙여졌는데요.

한국에서는 분홍빛보다는 황금빛 또는 주황빛을 띠는 경우가 많지만,
그 부드럽고 몽환적인 색감 덕분에 ‘사랑이 이루어지는 달’이라는 별명도 있답니다.

오늘 밤, 사랑을 담아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레는 이유입니다.

스트로베리문은 보통 일몰 직후 동쪽 하늘에서 가장 잘 보입니다.
특히 대기가 맑고, 도시 불빛이 적은 곳에서 보면 더욱 크고 선명하게 보이죠.

사진 촬영을 원하신다면 스마트폰 카메라로도 충분히 감성샷을 찍을 수 있어요.
팁을 드리자면, 주변에 나무나 사람, 건축물 실루엣을 같이 담으면 더욱 감성적인 사진이 됩니다.

스트로베리문을 더 로맨틱하게 감상하고 싶다면, 탁 트인 야경 명소나 바닷가, 산 정상 등이 제격입니다.
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의 달 보러 가기 좋은 명소 추천 리스트를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.